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는 사회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사회적인 편견이나 부정적인 사회적 평가에 의해 피해자가 경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티그마 효과
스티그마 효과는 사회적인 요소에 의해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비난, 차별, 배척, 격리 등의 현상을 경험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특징, 사회적인 소속, 직업, 성적 성향, 인종, 장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적인 외모, 청소년기에 경험한 사회적 차별, 정신적인 질환 등이 스티그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티그마 효과의 어원과 유래
스티그마는 빨갛게 달군 인두를 가축의 몸에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거나 과거 고대 헬라 사회에서 노예나 죄수, 범죄자, 윤리/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자들의 신체에 찍는 일종의 낙인을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그래서 스티그마 효과를낙인 효과라고 한다. 고대인들은 형벌의 한기지 형태로 치용, 오명, 오점, 불명예를 얼굴에 드러내어 살도록 했고 그로 인해 평생을 낙인이 찍힌 상태로 살게 했습니다.
스티그마 효과는 1960년대 미국의 사회학자 하워드 베커 (Howard S. Becker)에 의해 '낙인 이론'을 주장하면서 등장하는데, 제도/관습/규범/법규 등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적 장치들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베커의 주장에 의하면, 처음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범죄자라는 낙인을 찍으면 결국엔 스스로 범죄자로서 정체성을 갖고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당사자의 행위 자체가 범죄가 되거나 반도덕적 행위가 아님에도 사회가 그렇게 규정함으로서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향과 사례
스티그마 효과는 특정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그 집단의 특징으로 인해 부정적인 대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스티그마 효과는 개인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회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티그마 효과의 사례로는 다양한것들이 있지만 몇가지를 보면,
1.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
2. 빈곤층을 차별하는 것
3.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것
4. 인종을 차별하는 것
예컨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스티그마 효과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습니다. 빈곤층을 차별하는 것은 빈곤층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는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습니다. 인종을 차별하는 것은 이민자들이 새로운 나라에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수도 있습니다.
스티그마효과는 개인의 삶과 사회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티그마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스티그마 효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육과 정보를 통해 스티그마에 정확히 이해하고 평등과 포용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 효과는 복잡하고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문화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과 집단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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